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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TT' 컴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킬링 포인트…최강 깜찍함으로 '원톱' 굳히기(종합)

기사입력 : 2016년10월24일 17:30

최종수정 : 2016년10월24일 17:30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트와이스 'TT' 컴백,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킬링 포인트…최강 깜찍함으로 '원톱' 굳히기(종합)

[뉴스핌=양진영 기자] 트와이스가 특유의 깜찍하고 유쾌한 에너지로 가요계를 물들인다. 타이틀곡 'TT'로 'CHEER UP'으로 이룬 '원톱' 굳히기를 선언했다. 

트와이스는 2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Lane 1(트와이스코스터:레인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TT(티티)'를 포함한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먼저 공개된 수록곡 'JELLY JELLY(젤리젤리)'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CHEER UP(치얼업)'에 이어 신나는 리듬에 치어리더 안무를 연상시키는 대형과 군무로 발랄한 매력을 한번 더 보여줬다. 연보라와 화이트를 기본으로 각자 다르게 디자인한 무대 의상은 아홉 멤버의 개성과 매력을 부각시켰다.

바로 이어진 타이틀곡 'TT' 무대에서 트와이스는 이들의 주특기인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에너지를 한껏 발산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표현한 만큼, 귀여운 매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었다. 'TT'를 손으로 직접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와 깜찍한 표정 연기도 이번 무대의 킬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연은 "트와이스와 함께 롤러코스터 타듯 짜릿하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라고 '트와이스코스터:레인1'의 뜻을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활동곡 '치얼업' 속 사나 파트의 안무 '샤샤샤' 열풍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채영은 "모모 언니가 지난번에도 '조르지마'로 주목받았는데 이번에 '눈물 날 것 같아' 하는 안무라 굉장히 귀엽더라. 모모언니가 킬링파트의 주인공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모모는 "나연 언니와 정연이 파트에 '베이베' 파트도 안무와 노래도 귀에 들어온다"고 말했고 사나는 "다현이 파트에서도 '너무해 너무해' 부분도 귀여워서 포인트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쯔위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지난해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1년간 3번의 활동을 거치며 거의 공백기 없이 활동해왔다. 지효는 "너무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기만 한 마음이다. 가끔 잠이 부족할 때는 좀 자고싶다 생각하긴 하지만 그만큼 많이 찾아주시니 팬들을 보며 힘을 낸다"고 말했다.

정연은 힘든 점을 묻자 "걸그룹이라 좀 다이어트가 힘들지 않나 한다. 컴백 준비하면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데 못 먹는 게 아무래도 스트레스"라고 솔직히 말했다.

같은 시기에 활동하게 된 아이오아이와 경쟁 구도 질문도 빠지지 않고 나왔다. 특히 아이오아이는 현재 JYP의 박진영 PD의 곡 '너무너무너무'로 활동 중이라 더욱 두 팀의 성적에 관심이 쏠렸다.

나연은 "함께 연습하던 소미가 데뷔도 하고 1위도 해서 기쁘고 저희도 영광이다. 아직은 저희도 신인이다보니 경쟁보다 더 성장하고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고 답했다. 채영은 "12시 되자마자 소미한테 전화가 와서 노래도 좋고 1위도 축하한다고 하더라. 같이 막 좋아했다"면서 여전히 돈독한 친분을 자랑했다.

조금 서운하지는 않냐는 궁금증에 지효는 "박진영 PD는 저희만 프로듀싱하는 게 아니라 많은 가수들을 지휘한다. 소미가 그 곡을 받아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뻤다"고 말했다.

사나 역시 "아이오아이가 컴백을 하고 '너무너무너무' 노래가 나왔는데 저희도 모르게 따라불렀다. 방송도 보고 춤도 따라 추고 그랬다"고 기뻐했다. 미나는 "박진영 PD님가 저희 노래도 SNS에 올려주셨다. 저희도 충분히 잘 챙겨주셔서 섭섭한 마음은 전혀 없다"고 궁금증을 풀어줬다.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WICEcoaster : LANE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특히 트와이스는 지난해 데뷔곡 '우아하게'가 유튜브 9500만뷰, 올해 나온 '치얼업'도 6개월 만에 9000만뷰를 넘어서며 1억뷰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지효는 "정말 저희도 신기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이번에도 신곡이 나올 때 우리를 좋아해주시는 이유가 뭘까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이번 앨범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고심했음을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TT'에는 포인트 안무로 후렴에 일명 'TT춤'이 삽입됐다. 모모는 "안무를 배우기 전에 박진영 PD랑 봤는데 TT춤이 귀엽게 나왔다고 얘길 해주셨다"고 말했다. 나연은 "춤이 완성되기 전에 TT가 우는 이모티콘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가장 귀엽고 우리 나이에 어울리게 표현할 수 있을지 안무 선생님과 많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미나는 'TT춤'을 언급하며 "트와이스의 T도 표현하고 있어서 마음에 든다. 트와이스와 어울리게 발랄하고 귀여운 동작으로 나온 것 같다"면서 만족스러워했다.

3연속 트와이스의 흥행을 이끈 블랙아이드필승과 호흡도 물었다. 지효는 "세 번에 걸쳐 앨범을 함께 하고 있는데 9인 9색의 매력을 잘 조합해서 팀과 각자의 매력을 잘 살려준다. 트와이스의 색깔은 에너제틱하고 밝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제일 잘 끌어내는 작곡가"라고 돈독한 호흡을 자랑했다.

트와이스의 타이틀곡 'TT'는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춰 온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가 작곡한 딥 하우스 비트를 기반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감성을 담은 팝 댄스곡이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중독적인 훅, 각 멤버들 간의 킬링 파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트와이스의 미니 3집에는 타이틀곡 'TT'를 포함해 '1 to 10(원투텐)' 'PONYTAIL(포니테일)' 'JELLY JELLY(젤리젤리)' 'PIA-A-PAT(피타팻)' 'NEXT PAGE(넥스트 페이지)' 'ONE IN A MILLION(원인어밀리언)'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24일 0시 전곡이 공개됐으며 약 6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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