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 높은 첫방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우리집에 사는 남자’ 캡처> |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김영광, 꼬인 족보에 첫방 시청률 9%…'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월화드라마 1위
[뉴스핌=박지원 기자] ‘우리집에 사는 남자’가 화제작 ‘구르미 그린 달빛’보다 높은 첫방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 1회 전국 시청률은 9.0%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구르미 그린 달빛’의 첫방 시청률(8.3%)보다 0.7%P 높은 수치이지만,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2위에 해당한다.
이날 ‘우리집에 사는 남자’에서는 홍나리(수애)는 9년 된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순간 엄마가 돌아가신다는 소식을 듣는가 하면, 후배 도여주(조보아)에게 남친까지 빼앗기는 굴욕을 당했다.
실의에 빠진 홍나리는 엄마네 집에 내려갔다가 ‘새 아빠’라고 주장하는 연하남 고난길(김영광)과 마주하며, 족보 꼬인 로맨스를 시작하게 됐다.
반면 ‘우리집에 사는 남자’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전국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해수(이지은, 아이유)는 고려 3대 황제 정종(홍종현) 유서에 담긴 내용을 묵인하고 4황자 왕소(이준기)를 4대 황제 광종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왕소의 황제 즉위를 반대하는 기운이 거세진 가운데, 왕욱(강하늘)은 왕소에게 연화(강한나)와의 혼인을 제안하며 왕소와 해수의 결혼을 막았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전국 시청률 8.3%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