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전교육협회-멀티캠퍼스 체험존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안전교육을 받았다.
대한안전교육협회는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환경안전 혁신대회’에 삼성그룹 HR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와 함께 VR 안전교육 체험존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체험존은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공간으로 소화기 사용,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AED) 사용, 엘리베이터 탈출, 완강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삼성전자 '기어 VR'을 이용해 지게차 작업 안전 등 산업현장의 작업 안전 수칙을 가상현실 콘텐츠로 체험했다.
아울러 VR영상과 모션 플랫폼을 연동한 ‘4D 지진체험’과 HTC 바이브(HTC Vive)를 이용한 ‘VR 선박 탈출 체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존의 정적인 안전교육보다 한층 더 실감나고 교육 효과도 빠르다다고 평가했다.
정성호 협회 본부장은 “VR과 같은 실감형 기술은 예상치 못한 위험 상황이 잦은 산업안전 분야에 도입하기 매우 적합하다”며 “VR은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조성에 효과적인 교육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멀티캠퍼스 안전사업 총괄 담당 차장은 “VR 안전교육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분들이 다양한 의견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했다”며 “안전 분야에서는 말이나 글보다 체험을 통한 실감나는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환경안전 혁신대회에 대한안전교육협회와 멀티캠퍼스가 선보인 안전교육 체험존 모습. <사진=대한안전교육협회>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