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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시주총 개최···이재용 부회장 등기이사 선임 안건

기사입력 : 2016년10월27일 10:04

최종수정 : 2016년10월27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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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및 이재용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건

[뉴스핌=김신정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8기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 1호 의안으로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 제 2호 의안으로 사내이사 이재용 부회장 선임의 건이 다뤄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9월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같은 2가지 안건을 다루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 삼성전자는 무선사업 재정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V-낸드, OLED 등 부품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권 부회장은 "IT사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하고 신속한 투자,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등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 분할 안건에 대해 "그동안 핵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잘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사업조정을 지속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업구조를 더욱 경쟁력 있게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27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자로 프린팅솔류션 사업부를 분할해 자회사를 신설하는 절차를 걸쳐, 1년 이내에 지분 100%와 해외자산을 프린팅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HPI에 매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건도 상정했다. 권 부회장은 "이사회는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처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이 부회장의 이사 선임과 공식적인 경영참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부회장이 이사에 선임되면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 회사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가업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면 성장을 위한 신속한 투자, 핵심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재편, 기업문화 혁신 등 사업환경 변화에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가운데 주주들이 주총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단종과 관련, 이버일을 계기로 품질 점검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고객들로부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권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47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도전과 혁신으로 극복하며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왔다"며, "최근의 어려운 경영여건 또한 회사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고 삼성만의 도전정신을 바탕으로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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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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