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산은 "자회사 취업금지·인력 10% 축소"

기사입력 : 2016년10월31일 11:30

최종수정 : 2016년10월31일 11:48

혁신방안 발표 ..시장가로 자회사 신속 매각

[뉴스핌=송주오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자회사에 대한 재취업을 전면금지하고 인력을 현재 대비 10% 이상 줄이고 지점도 축소한다.  

김경수 KBD혁신위원회 위원장은 ▲조직쇄신 ▲기득권 포기 ▲재발방지 등에 초점을 맞춘 '산업은행 혁신방안'을 31일 발표했다.

KDB혁신위원회는 지난 8월 4일 공식 출범후 4차례 혁신위원회 본회의 및 3개 분과별 회의 개최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실행 가능한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자료=산업은행>

혁신안을 살펴보면 우선 출자회사에 대한 재취업이 전면 금지된다. 지난 8월 말 기준 산업은행이 채권단으로 참여하는 구조조정기업에 대한 상근·비상근직 재취업자는 16명이다. 이를 오는 2019년까지 0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출자회사 매각에 대한 기준도 시장가격으로 명확히 했다. 시장가격 매각원칙을 정관과 내규 등에 규정화할 방침이다.

또 출자회사관리위원회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수준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갖추도록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민간 5명, 사외 1명, 산업은행 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사외이사를 1명 늘리고 산업은행 직원 1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위원 자격요건과 신분보장, 출자회사 관리원칙 관련 규정을 신설한다.

인력과 조직도 재편한다. 현재 3193명의 임직원을 10% 줄여 오는 2021년까지 2874명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또한 임원들의 올해 연봉을 전년대비 5% 삭감하고 내년 추가 연봉은 반납키고 했다.

인사제도에도 변화를 준다. 직군별 인사관리체계를 도입하고 업적·역랑 중심 평가체제로 전환한다. 순혈주의 타파를 위해 팀장 이상 간부직에 외부전문가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부행장급 부문은 11개에서 9개로 줄이고 8개의 지점 축소도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 상임이사를 폐지해 사외이사 중심으로 이사회를 운영해 투명성을 높인다.

구조조정 기능은 강화한다. 투자자산을 매각하고 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출자와 자본확충펀드는 필요시에 제한적이고 보완적으로 사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부실여신비율은 지난 6월 기준 6.15%에서 2020년까지 2.5% 축소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산업·기술분석 역량 제고를 위한 '산업·기술 리서치 센터(가칭)를 운영해 사전적 구조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투명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안으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고 감사위원회 도입을 검토한다. 또 출자회사관리위원회·내부통제위원회에 대한 사외이사 참여도 확대키로 했다.

미래 신성장 지원체계도 확립했다. 중견(예비)기업애 대한 기업특성별·성장단계별로 차별화된 금융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지원 비중을 늘린다. 여기에 빅 데이터에 기반한 '신성장 정책금융 인텔리전스 시스템(가칭)' 구축을 추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