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전 수석 "대통령 잘못 보필한 책임지겠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안종범 전 수석이 "대통령 잘못 보필한 책임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변호인 측은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및 강요미수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안종범 전 수석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안종범 전 수석 측 김선규 변호사는 "안 전 수석이 담담하게 얘기했다"며 "안 전 수석이 대통령을 잘 못 보필한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홍기채 변호사는 "판사가 질문을 했고 거기에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잘못 보필한 책임지겠다"고 언급한 안종범 전 수석의 구속 여부는 6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