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너지 공법 이용 나노 에멀젼 제조' 대해 구두발표
[뉴스핌=박예슬 기자]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2016 세계화장품학회(IFSCC) 에서 국내 화장품 업계로서 유일하게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IFSCC(International Federation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는 세계 화장품 분야 최대의 학술대회로 화장품 과학자들의 '올림픽'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29회째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됐다.
<사진=코스맥스> |
'지속성장과 친환경 이슈'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코스맥스는 '저 에너지 공법을 이용한 나노 에멀젼 제조'에 대해 구두 발표했다.
이밖에 ▲액정상 에멀젼과 클렌저 ▲유·무기 하이브리드 다공성 미립구 소재개발 ▲적외선 차단평가 기술개발 ▲욱리인의 피지분비 억제효과 연구 등 코스맥스의 헤리티지 연구내용 5건의 포스터 발표가 추가로 이뤄졌다.
앞서 코스맥스는 지난 2014년 액정디스플레이(LCD) 기술을 융합한 ‘액정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기술개발 및 양산화에 성공했다.
유권종 코스맥스 R&I센터 원장은 “그동안 화장품업계에서는 친환경 제조 기술에 대해서 많은 숙제를 안고 있었다"며 "이번 코스맥스가 발표한 내용은 향후 화장품 제조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술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신기술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