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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뜨거운 '하룻밤'…"결혼하자. 빨리 결혼하고 싶어" (종합)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23:04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23:05

‘질투의 화신’ 23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에게 이별을 고하는 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과 뜨거운 '하룻밤'…"결혼하자. 빨리 결혼하고 싶어"

[뉴스핌=정상호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고경표는 공효진에게 “화신이를 행복하게 해주라”는 부탁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3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에게 이별을 고하는 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이 불임이라는 사실에 절망한 화신은 표나리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화신의 불임 사실을 알고 있던 표나리는 “나는 못 헤어져. 애기는 없어도 되는데 기자님 없이는 못 산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화신은 끝까지 “헤어지자”고 통보하고 돌아섰다.

그날 밤 화신의 집에 찾아간 표나리는 “반대로 생각해봐. 내가 애기 못갖는다고 해도 헤어지자고 할 거야? 제발 내가 싫지 않은 거면, 내가 벌써 지겨운 거 아닌 거면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지마”라며 울었다.

화신은 “결혼 안해. 헤어져”라고 되뇌었고, 표나리는 “어떻게 그런 말을 그렇게 쉽게 하냐”며 화를 냈다.

이내 표나리는 “우리는 난임이야. 불가능한 건 없데. 우리 맨날 맨날 자자. 몸에 좋은 거 먹고 자고. 포기만 안 하면 가능하데”라고 제안하자, 화신은 “비참하다. 그러다 안 되면?”이라며 이를 악물었다.

완강한 화신의 태도에 표나리는 “나 차인 거야? 후회 안 하지? 그래 때려 쳐. 헤어지자. 헤어져”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리고 화신의 마당 평상에 누워 “나도 이 정도면 할 만큼 한 거야. 내 뒤에서 서운하네 뭐네 욕 하지마. 때려쳐”라고 소리쳤다.

‘질투의 화신’ 23회에서는 표나리와 화신은 9시 뉴스를 함께 진행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다음 날 오종환(권해효)은 미국에 간 엄기자(유재명)를 대신해 표나리와 화신에게 ‘9시 뉴스’ 앵커 자리를 맡겼다.

함께 뉴스를 진행하게 된 화신은 표나리에게 “포기해. 나랑 같이 뉴스하면 우리 관계 모르던 사람까지 알게 돼. 그러면 너 시집 못가”라고 말렸지만, 표나리는 “아직도 나 못 믿겠냐. 그래도 난 할 거다”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그리고 첫 방송날, 표나리와 화신은 아무런 실수 없이 뉴스 진행을 마쳤다.

집에 돌아오는 길 표나리는 세탁소에서 새 이불을 찾아와 화신 네 집 앞에 뒀다. 이뿐 아니라 밥통, 다리미 등도 들고 와서 “혼수야. 이거 다 기자님 집에 없는 거잖아. 난 헤어지는 데 30년은 걸릴 것 같다. 헤어져 줄게. 30년 뒤에”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며칠 뒤 표나리는 화신에게 “기자님, 우리 9시 뉴스한 뒤로 회식 한 번 안했어. 회식합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화신은 “우리 헤어진 거 아니였냐”고 물었고, 표나리는 “그러니까. 9시 뉴스 파트너끼리. 그렇게 회식 한 번 하자”고 졸랐다.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결혼하자”고 했다. <사진=‘질투의 화신’ 캡처>

결국 표나리네 집에서 함께 밥을 먹게 된 화신. 그는 표나리의 김치찌개를 맛본 뒤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표나리는 “우린 애가 필요 없어. 화신이는 표나리가 키운다”라고 말하자, 화신은 “입 다물라”며 화를 냈다.

표나리는 “내가 멘트를 할 때마다 불쑥불쑥 들어와? 그러면 내가 얼마나 놀라는지 알아?”라며 뉴스 진행과 관련, 조언을 했다. 그 말에 빈정이 상한 화신은 표나리와 말싸움을 하다가 키스를 했다. 그때 마침 독서실 키를 두고 간 표치열(김정현)이 집에 왔고, 화신을 깜짝 놀라 표나리 침대에 숨었다.

표치열이 나간 뒤 표나리는 “헤어졌는데 키스해도 돼? 나랑 잘래? 나랑 자자”라고 말했다. 화신은 “정말 괜찮아?”라고 물었고, 표나리는 “괜찮다니까!”라고 소리지르며 화신에게 키스를 하려 했다.

화신은 “내가 너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며 망설였고, 표나리는 화신의 옷을 벗기며 “나만 믿어”라고 했다.

이어 침대에 나란히 누운 화신이 “니가 이긴 거냐? 내가 진 거냐?”라고 묻자, 표나리는 “비긴 거”라고 답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면 하룻 밤을 보냈다.

이날 공개된 ‘질투의 화신’ 마지막회 예고에서 화신은 “빨리 결혼하고 싶다”며 표나리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정원(고경표)는 표나리에게 “화신이 행복하게 해주라”는 부탁을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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