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김문정이 직접 지휘에 나섰고, 윤소호가 혹평을 들었다. <사진=JTBC '팬텀싱어'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팬텀싱어’ 윤소호가 윤상에게 혹평을 들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1회에서는 김문정 감독이 직접 지휘에 나섰다.
이날 김문정은 박유겸의 무대를 본 후 “제가 뭐 좀 해봐도 될까요? 제가 지휘자이기 때문에, 제가 리드를 하면서 노래에 공간을 넣어봤으면 좋겠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에 김문정은 직접 지휘하면서 박유겸과 호흡을 맞췄다.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박유겸은 온 신경을 김문정에게 집중시키며 완벽한 노래를 선보였다.
아울러 뮤지컬계 아이돌로 불리는 윤소호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선곡해 짙은 감성과 풍부한 성량을 뽐냈다.
하지만 윤상은 “이 반주를 소호 씨가 주문을 해서 만든 것이냐. 본인하고 맞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소호는 “사실 완전히 맞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상은 “이걸 자각하지 못하면 평생 누가 정해주는 노래만 불러야 한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덧붙였다.
한편 ‘팬텀싱어’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