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했던 내용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
22~2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서 무료 관람
[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가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과 함께 하는 ‘서울 골목사용설명서’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골목사용설명서는 김현욱 아나운서와 아키바 리에 방송인이 서울 25개 자치구를 돌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골목길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놀거리 등과 지역별 특색을 담은 문화를 소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티브로드를 포함해 25개구 서울시 전 권역에서 방송됐다.
서울시의원들도 직접 출연해 서울 지역 내 골목 특색과 숨겨져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 전했다.
사진전은 그간 방송을 제작하며 담았던 출연진과 서울시의원,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소개하는 자리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사진을 통해 각자가 살고 있는 골목을 찾아 보고 사진에 담긴 골목의 매력을 느껴 보는 것이 이번 사진전이 주는 큰 재미"라고 설명했다.
사진전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시립미술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종묵 티브로드 강서방송 사업부장은 “서울 골목사용설명서는 시민들에게 그 동안 잘 몰랐던 곳들을 알려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취지를 잘 살려 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골목사용설명서’ 프로그램은 티브로드 지역채널 홈페이지와 티브로드 앱을 통해 다시보기할 수 있다.
<사진=티브로드>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