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요정 김복주' 3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이재윤에 대한 상사병으로 환상과 환청까지 보게 됐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3회에서 김복주(이성경)가 정재이(이재윤)를 향한 짝사랑으로 환상과 환청에 시달렸다.
이날 김복주는 정재이를 만나기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아갔다. 상담을 받은 후 정재이는 혼이 빠진 듯한 멍한 상태로 하루종일 지냈다.
운동을 하면서도 김복주의 눈 앞에는 정재이가 손을 흔들며 웃고 있었다. 이에 김복주는 '미친X. 가지가지해. 상사병엔 약도 없다더니. 정신차려, 제발'이라고 속으로 소리쳤다.
이에 이선옥(이주영)이 "어제부터 왜 그러냐"고 물었고, 김복주는 "컨디션이 안 좋다"며 바람을 쐬러 체육관 밖으로 나섰다.
그러나 체육관 밖에는 정재이가 김복주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는 "왜 등록하러 안 와요"라고 말했다. 김복주는 "나 진짜 미쳤나봐. 이제 말까지"라며 "돈도 없고 운동하러 가야한다. 이러지 마라. 이렇게 미쳐간다"며 몸부림치며 도망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재이는 비만클리닉에 찾아온 김복주가 자신에게 "메시 좋아하냐"고 물은 질문을 되새기며 "환자에게 질문만 했지 받아본 적은 처음이다. 내 눈엔 예쁘장하다"고 호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