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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달걀껍데기 공예 능력자 박명선 씨 작품 '눈길'…생고기만 40년 먹은 조성호 씨, 건강 괜찮을까

기사입력 : 2016년12월01일 0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1일 00:00

30일 방송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913회에서는 40년 동안 생고기만 먹어온 조성호(60)씨와 달걀 껍데기 공예 능력자 박명선 씨와 만난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세상에 이런 일이'가 생고기를 날로 먹는 조성호 씨와 달걀 껍데기 공예 능력자 박명선 씨에 대해 소개한다.

30일 방송하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913회에서는 40년 동안 생고기만 먹어온 조성호(60)씨와 만난다.

못 먹는 부위, 안 먹는 부위가 없는 성호 씨는 생 돼지머리를 간식으로 즐길 정도다. 성호 씨의 날고기 사랑은 비단 돼지고기, 닭고기에 그치지 않는다. 염소에 토끼, 심지어 막창까지 생으로 즐긴다. 생고기 종결남 조성호 씨의 건강은 괜찮을까. '세상에 이런 일이'가 건강상태를 전격 확인해본다.

달걀 껍데기 공예로 동네 유명인이 된 박명선(47) 씨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동네에 유명한 알까기가 있다는 제보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작진은 인천으로 달려갔다.

평범한 달걀 껍데기를 커터 칼로 조각해 화려하게 변신시키는 그의 기술에 모두가 놀랐다. 올리비아 핫세, 제임스 딘 등 유명 해외 연예인은 물론 포효하는 호랑이와 얼룩무늬를 뽐내는 얼룩말까지 명선 씨의 작품은 조각인지 그림인지 헷갈릴 정도다. 살아 움직일 듯한 인물과 아름다운 풍경 또한 조그마한 달걀에 모두 담을 수 있다.

삼시세끼 모두 달걀 요리에 트럭을 운전할 때도 조수석에서 언제나 달걀을 놓고 다니는 영선 씨는 원래부터 손재주가 좋았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달걀 공예를 하는 중국인을 보고 도전한 것이 취미로 이어지게 돼 이제는 삶이 활력이 됐다. 작은 달걀에 큰 세상을 그리는 명선 씨의 작품 세계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81세에 자비로 10집까지 낸 가수 할아버지의 사연과 오직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하는 정성기(65) 씨의 이야기도 전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913회는 30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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