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내년 中企 성장동력 확보 지원"

기사입력 : 2016년12월01일 14:34

최종수정 : 2016년12월01일 14:34

"올해 중기 유동성 확보·내일채움공제 활성화·수출확대 지원"

[뉴스핌=한태희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2017년에도 중소기업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는 정부 수출·창업·신성장 산업분야 지원 강화와 성과연동형 지원제도 확대 기조에 따라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굳건하게 나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운 이사장은 올해가 중소기업 지원사업 내실을 다진 1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경기 악화로 자금 애로를 겪는 중기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말까지 4조4100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전체 예산의 97.8%를 집행했다.

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임 이사장은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해 추경 예산 1조원을 9월에 편성했다"며 "중진공은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현장 인력 보강과 제도 개선으로 조기 집행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자금 신청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낭비를 없애기 위해 정책자금 사전상담예약제를 지난 6월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 위기 때마다 적시에 자금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은 개성공단 피해기업 89개사와 한진해운 피해기업 40개사에 각각 798억원, 128억원을 지원했다.

내일채움공제 활성화에도 성과가 있었다. 내일채움공제는 정부와 기업이 나서서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목돈을 만들어주는 제도다.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내면 정부와 기업이 돈을 보태준다. 임 이사장은 "내일채움공제에 현재까지 2만명에 가까운 인원이 가입했다"며 "올 초부터 중점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서도 결실을 맺었다고 임 이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해외 바이어 발굴 등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내수 기업의 수출 기업화 목표 1200개사를 초과해 10월말 기준 2044개사를 지원·발굴했다"며 "수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지속 발굴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스타 기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