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경·박흥렬·류국형 불출석
청와대 핵심 인사 줄줄이 불출석 통보
[뉴스핌=조세훈 기자]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5일 오전 국회에서 2차 기관보고를 개최한다. 조사대상 기관은 대통령비서실·대통령경호실·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교육부 등이다. 앞서 국조특위는 지난달 30일 1차 기관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기관보고에선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 규명과 민간인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 문제와 대통령 연설문 유출 의혹, 청와대로의 의약품 반입 문제, 미르·K스포츠 재단 형성 과정을 둘러싼 의혹들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 류국형 대통령경호실 경호본부장 등 3명은 업무적 특수성 및 대통령 경호안전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상태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성태 위원장의 개의 선언으로 개최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