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 “광고에 대해 내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현대차가) 플레이그라운드에 광고를 집행했다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현대차그룹) 회사 규모가 워낙 크고, 80% 해외 판매, 20% 국내 판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광고 내용은 중간에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기억 안 난다. (실무진에게) 알아는 보겠다”고 답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최순실 씨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광고회사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 광고 몰아주기 관련해 “광고에 대해 내가 직접 관여하지 않았고,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사진=이형석 사진기지> |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