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세월호 7시간'의 핵심 증인인 대통령 전 의무실 간호장교 및 주치의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한다.
여야는 6일 오후 청문회 도중 전체회의를 열고 3차 청문회 증인 건을 합의했다. 국조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오는 14일 3차 청문회에 채택 합의된 증인은 17명"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는 '세월호 7시간'과 관련, 조여옥·신보라 전 대통령 의무실 간호장교와 서창석 전 대통령주치의, 이병석 전 대통령주치의, 김원호 대통령 경호실 의무실장이 포함됐다.
또한 김영재 전 의원,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정귀양 전 대통령자문의, 이임순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재 컨설팅 회사 대표 등도 합의됐다.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유일호 부총리, 한광옥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 허원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