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의 배경인 이탈리아 남부 ‘마테라(Matera)’와 조화를 이룬 ‘레 페레’ 올리브오일. 4가지 올리브가 절묘하게 블렌딩 돼 8초 동안 4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레 페레> |
[뉴스핌=박지원 기자] 이탈리아 명품 올리브오일 ‘레 페레(Le Ferre)’가 한국에 상륙한다.
레 페레 측은 8일 이탈리아 올리브오일 ‘레 페레’를 한국 시장에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4대째 이어 내려오는 전통 비법으로 얻어지는 ‘레 페레’ 올리브 오일은 4가지 품종을 절묘하게 블렌딩해 8초 동안 4가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루꼴라 같은 이국적인 채소를 갈아놓은 듯한 신선한 맛을 시작으로 아몬드의 고소한 맛, 호두의 쌉싸름한 맛은 물론 목 넘김 직전에 살짝 올라오는 매콤한 맛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레 페레’는 이탈리아인들이 이구동성으로 꼽는 최고의 산지이며, 이탈리아 올리브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풀리아(Puglia) 주에서 만들어진다.
특히 ‘레 페레’ 올리브 농장은 지중해를 마주한 절벽 위에 위치하고 있는데, 1년 내내 신선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이 돼 과즙이 풍부한 올리브가 생산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꼽히고 있다.
회사 측은 “올리브오일은 와인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의해 품질이 크게 좌우된다”면서 “올리브오일이 생산되는 지역, 기후, 토양, 품종 등 떼루아(Terroir, 환경)가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전했다.
‘레 페레’ 올리브 오일은 영국의 스타 셰프 제이미 올리버와 테오 랜달은 물론 유럽의 인기 TV 프로그램인 ‘마스터 셰프’의 심사위원, 안토니오 칸나바치울로 등 미슐랭 2스타 급 셰프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