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장서 내일 본회의 전까지 가결 농성 돌입
[뉴스핌=장봄이 기자] 국민의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될 경우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총사퇴하기로 당론 결정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 직후 이 같이 말하며, "일괄 사퇴서를 작성해 원내대표에게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의원 전원은 의총장에서 내일(9일) 탄핵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전까지 가결 농성에 돌입할 방침이다.
한편,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 대목은 수정하지 않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국민의당 김성식(왼쪽부터) 정책위의장, 천정배 전 대표, 박지원 원내대표,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대표 등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국민의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