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중국 직접구매(직구)족에게 쿠쿠전자가 밥솥이 인기다.
8일 쿠쿠전자는 중국 온라인 직구 사이트에서 올해 1~11월의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9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쿠쿠전자는 지난 2015년 10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수닝몰 입점을 시작으로 브이아이피 닷컴(VIP. COM), 징동몰, 펑취몰 등에 입점하며 온라인에 본격적으로 제품을 유통했다.
이 가운데 브이아이피닷컴에서 중국 내 여성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 밥솥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이번 온라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최근 중국시장에서 쇼핑의 간편성으로 온라인을 통한 판매와 마케팅이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에 맞춘 판매 전략에 따라 소비 주역인 바링허우와 주링허우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간 결과"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