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임사에서 논어 속 민무시불립을 언급한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앞두고 한자성어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에 관심이 쏠렸다.
논어에 등장하는 민무신불립은 윗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지배를 받는 백성이 동요해 떨어져 나간다는 뜻이다.
민무신불립은 지난달 사임한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이 퇴임 당시 남긴 말로도 유명하다.
김현웅 전 법무부장관은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가 수리된 뒤 김현웅 전 법무장관은 그달 29일 이임사에서 민무신불립을 언급, 주목을 받았다.
한편 최순실 정국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은 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