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SM그룹이 9일 김칠봉 대한상선(전 삼선로직스) 대표를 내년 3월 출범하는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영업부문 신설법인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칠봉 사장 <사진=대한해운> |
김 대표이사는 대한상선과 한진해운 미주·아주노선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김 대표는 선인고와 중앙대 회계학과를 나왔다. 대한해운에서 재무팀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대한해운 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대한해운 사장을 지낸 김 대표는 11월 말 대한상선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삼선로직스는 1년 4개월간의 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졸업하고 최근 임시주총을 통해 사명을 대한상선으로 변경했다.
SM그룹 관계자는 "김칠봉 대표이사가 신설법인 대표이사로 내정됐다"며 "최종 공표는 다음주 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