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의류 잡화 제조업체 지엔코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7510원에 마감했다. 지엔코는 반기문 사무총장의 외조카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 이날 사자주문이 밀려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차기 대선주자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부상한 영향이다.
이밖에도 유압크레인 및 특장차 제조업체 광림은 나노스 인수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림과 쌍방울 컨소시엄은 지난 9월 법원 공개입찰에서 나노스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7일 수원지방법원은 나노스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위성방송 수신기 제조업체 디엠티도 전일 대비 29.77% 오른 5340원으로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