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롯데케미칼 생산능력 확대..수익성 개선 기대"

기사입력 : 2016년12월13일 08:20

최종수정 : 2016년12월13일 08:20

[뉴스핌=조인영 기자] 롯데케미칼의 생산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2018년 말까지 2530억원을 투자해 여수 NCC의 생산능력을 에틸렌 20만톤, 프로필렌 10만톤 늘리겠다고 밝혔다.

13일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수 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연간 100만톤이나 100% 가동 기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에틸렌글리콜(EG)/유기계면활성제(EOA) 생산에 필요한 에틸렌 양은 연간 103만 톤"이라며 "내년 상반기 완공되는 10만톤 규모의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 설비를 감안할 경우 연간 에틸렌 부족량은 10만톤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필렌은 현재 연간 20만톤이 부족한데 EPDM 완공 후에는 연간 23만~24만톤이 부족하게 되므로 원료 자급을 위한 NCC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간 2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려면 납사 구매비와 운전비 등으로 연간 약 3억1000만달러의 비용이 수반되는데, 이는 현재 가격 기준 에틸렌 20만톤과 프로필렌 10만톤의 시장가격 3억1000만달러와 같은 수준"이라며 "C4 이하의 기초유분 활용 가능성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플러스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가스터빈발전기 설치는 NCC에서는 에틸렌 20만톤 생산에 통상 메탄이 10만톤 정도 발생되기에 이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의 방향성과도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원료 내재화와 수직 계열화라는 방향성에 부합하는 투자다. 장기적으로는 56만톤의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생산을 위한 30만톤의 스티렌모노머(SM) 증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30만톤의 SM 증설을 위해서는 에틸렌 9만톤과 벤젠 24만톤이 필요한데, 9만톤의 에틸렌은 이번 NCC 증설을 통해 조달할 수 있고 기존에 외부판매용 벤젠 20만톤이 있어 밸런스상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