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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내년 3회? 슈퍼달러가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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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로 유럽-일본 등 주요국 여건 악화 가능성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고 내년 중 세 차례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달러화 강세가 연준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연준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0~0.75%로 기존보다 25bp 인상했다. 1년 만의 금리인상 재개는 이미 예상됐지만, 내년 전망은 예외였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 예상 인상 횟수를 당초 제시했던 2회에서 3회로 높여 잡았다.

호주 일간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AFR)는 시장 전망보다 공격적인 인상 전망이 나오긴 했지만 가파른 달러화 평가절상 추세가 내년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가장 큰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이후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고 있는 달러화의 랠리는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 및 이후 추가 인상 전망에 따라 또 다시 위를 향했다.

팩트세트(Factset) 자료에 따르면 주요 6개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연준 회의 이후 1.1%가 오른 102.15를 기록하며 2003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지수 5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 내년 미국 금리 추세의 열쇠는 '달러'

알티우스 자산운용 소속 크리스 딕먼은 “유럽이 여전히 세계 경제에 탄탄한 회복 엔진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준이 내년에 세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는 데 있어 달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딕먼은 지금은 달러가 연준 금리 결정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금리를 완전히 높게 끌고 가려면 유럽이나 일본 금리 인상이 함께 나타나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달러가 지금처럼 랠리를 지속하다 보면 유럽이나 일본 금융 여건에는 점차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해당 지역에서의 금리 인상이 여의치 않게 된다는 설명이다.

점도표<자료=미 연준>

딕먼은 연준 위원들이 제시한 점도표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상당한 확신이 녹아 있으며 미국 스스로가 그러한 경기 회복을 도출할 것이란 기대감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산층 실질 소득 중간값의 성장세를 계산할 때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일어나는 변수들에 대한 고려가 빠져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재닛 옐런 연준의장조차 기업 투자가 상당히 지지부진 하다는 점을 언급했는데 중산층 건전성과 기업 투자 간에는 상당히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며 이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뒤 감세와 재정 부양책을 적극 펼친다면 연준이 계획대로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강달러가 미국 무역 산업의 직격타가 돼 트럼프 당선자가 내세웠던 무역적자 축소나 제조업 일자리 회복 같은 공약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트럼프 부양 효과를 마냥 낙관해서도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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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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