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건국대가 내년 1학기부터 학교와 기업 현장에서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국대학교(서울) 캠퍼스 전경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과는 건축학과, 전기공학과, 기술경영학과, 동물자원학과 등 4곳이다. 이들 학과는 5~6개의 기업들과 일학습병행제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일학습병행제 참여 학생들은 4학년 1학기 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기업에서 실습학기를 이수한 후 NCS기반자격을 얻어 해당기업에 바로 취업할 수 있게 된다.
학교 교육은 직무와 관련된 과목 이수를 통한 11학점을 취득하고 원하는 전공 수업으로 나머지 6학점을 채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음 학기에는 기업에서 직무교육과 훈련을 받으면서 15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실습학기 동안 최소 135만원 이상 받을 수 있다. 정부와 산업계가 인정하는 수료증과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