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진행
[뉴스핌=김범준 기자]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공모전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어린이가 행복하다'는 취지 아래 MBC와 공동 주최했다.
전국 초∙중고생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 동안 약 3만통의 편지가 접수됐다. 교육부장관상 등 8개 부문으로 나눠지며, 총 7,60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이준식 교육부 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시상자로 참여해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국민아버지 배우'로 통하는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도 참석했다.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시상식 <사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
▲교육부장관상에는 황수민(경기 남양주 와부고1)∙현세영(서울 신길초4)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안나경(부산 솔빛학교3)∙유상원(강원 원주 만대초6) ▲여성가족부장관상에는 김다비(울산 약사고2)∙김도연(경남 진주 집현초4)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 ▲교육감상은 김기범(서울 을지중2) 외 33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상은 전혜진(경북 구미 현일고3) 외 4명이 수상했다.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은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은 선생님과 제자가 서로 존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교권이 회복되어 행복한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