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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화해 무드 유지 약속

기사입력 : 2016년12월21일 10:41

최종수정 : 2016년12월21일 10:41

[뉴스핌=이고은 기자] 러시아와 터키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에서 결의된 시리아 평화협상이 러시아 대사 암살사건으로 인해 좌절되지 않을 것이며, 양국 관계의 신(新) 데탕트(de′tente·화해) 역시 흔들리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좌)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우) <사진=AFP>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과의 회동에서 "러시아 대사 피격 사건 이후 우리 모두 테러와 보다 단호하게 싸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현장 공동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러시아 조사단이 터키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 조사팀 파견에 합의했다.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회담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서방을 배제한 시리아 평화 협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자리에서 "시리아의 주권, 독립, 통일 및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는 수도 앙카라의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터키의 눈으로 본 러시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던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범인은 메블뤼트 메르트 알튼타시라는 이름의 전직 터키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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