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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신당 '친박당' 넘어 제2당으로 부상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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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탈당 엑소더스 시작… 'TK자민련'으로 전락하나?
보수신당 반기문 합류시 제2당으로의 도약 탄력 받을 듯

[뉴스핌=조세훈 기자] 보수의 분열로 26년 만에 4당 체제가 열렸다. 각자도생과 이합집산이 예고되는 가운데 보수신당(가칭)의 파괴력이 어디까지 커질 지 관심이 집중된다.

보수신당은 1차적으로 34명이 탈당해 새로운 교섭단체를 꾸릴 예정이다. 비박(비박근혜) 모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의원별로 지역구 설득 과정 등을 거쳐 오는 27일 탈당을 결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비주류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탈당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희룡 제주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기현 울산시장 등도 신당 합류를 선언했거나 당을 떠날 결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새누리당을 선도탈당했다. 이로써 보수신당은 첫 출발부터 전국 정당의 위상을 갖춘 반면 새누리당은 탈당 엑소더스로 'TK 자민련'으로 추락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위기감마저 감지된다.

이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은 보수신당이 국민의당(38석)을 넘어서 제3당까지 오를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관건은 30명 안팎인 새누리당 중도파의 움직임이다. 이들 중 절반은 지난 16일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을 지지했지만, 중도의원 모임 10명은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 카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산술적으로 이들 중 5명만 보수신당에 합류해도 3당 자리를 꿰차는 일이 가능하다.

보수 대표성 경쟁의 종착점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의 행보에 달려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권에선 반 총장을 제외한 뚜렷한 대선주자가 없기에 반 총장의 귀국시점에 맞춰 '2차 빅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전국적 모임인 '반사모 3040'(가칭)의 발기인 대회가 열린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익악기빌딩에서 참석자들이 반 총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충청권 중진인 정진석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기자들에게 "보수도 새로운 길을 가야 하고 한국의 새 길을 국민에게 제시해야 한다"며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반 총장과 함께 할 수 있는 현역 의원들이 상당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에 따라 충청권 의원 14명의 중 일부가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종합해보면, 반 총장이 보수신당에 합류하면 '친박당'이 와해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2당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을 거치며 상한가를 올린 야당은 반 총장 중심의 정계개편 가능성에 즉각 위기감을 드러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반 총장은) 정치 기웃거리지 마십시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모시던 대통령 죽음 앞에 조문조차 하지 못하는 신의 없는 사람, 이리저리 태평양 건너 미국에 앉아 여의도 정당 판의 이합집산에 주판알 튕기는 기회주의적 정치태도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0일 저녁 서울 마포구 북티크 서교점에서 열린 '안희정의 함께, 혁명 출간기념 독자와의 만남'에서 참석한 독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반기문 총장께서는 고위공직에 있는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라고 물으며 "‘우려’외에 어떤 성과를 냈다는 걸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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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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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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