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스페셜’에서는 삶과 죽음에 관한 블루베일의 가르침, 죽음을 받아들이는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진=KBS> |
'KBS스페셜' 에디냐 수녀, 임종자들의 친구…삶과 죽음에 관한 '블루베일'의 가르침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스페셜은 23일 밤 10시 ‘앎’ 3부작 중 제3부 ‘에디냐와 함께 한 4년’ 편을 방송한다.
이날 ‘KBS스페셜’에서는 삶과 죽음에 관한 블루베일의 가르침, 죽음을 받아들이는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릉에는 마리아의작은자매회가 세운 한국최초의 호스피스, 갈바리의원이 있다. 마리아의작은자매회는 ‘임종자의 벗’을 표방하는 수도회로, 특유의 하늘색 베일로 인해 ‘블루베일’로 불린다.
에디냐 수녀는 갈바리의원의 원장수녀이자 평생을 ‘죽음의 현장’에 봉헌한 수도자였다. ‘KBS스페셜’ 제작진은 갈바리의원에서 100일을 머물면서 에디냐 수녀와 함께 임종자의 마지막 시간을 동행했다.
에디냐 수녀와의 만남 이후 ‘KBS스페셜’ 제작진은 인터넷 암환우 커뮤니티인 ‘아름다운 동행’의 젊은 4기 암환자들을 촬영했다.
어느 날 갑자기 4기 암 진단을 받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젊은 엄마 아빠들은 4기 암환자이기에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을 담고자 했다.
그러나 삶의 끝자락에 선 사람들의 정신적 버팀목이자 영혼의 치유자였던 에디냐 수녀도 끝내 평생 돌봤던 임종자들의 곁으로 떠났다.
‘KBS스페셜’은 에디냐 수녀와 함께 ‘삶과 죽음을 고민한 4년의 여정’을 정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