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김태리가 '본격연예 한밤'에서 주량을 공개했따.
김태리는 지난 20일 방송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했다.
올해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각종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날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 씨잼은 김태리에 "청룡영화제 마친 후 누구와 술을 마셨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리는 "아가씨 끝나고 송강호, 이병헌 선배와 술을 마셨나. 새벽 4시까지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주량이 어떻게 되느냐는 물음에 "별로 못 마신다. 두 병?"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촬영 중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선배가 김해숙이라고 밝혔다. 김태리는 "예전에 감독에게 '감독님 이건 잘 못하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 이때 김해숙 선배가 저를 부르셨고 '감독님 말씀은 일단 듣고 나중에 생각하는 거야'라고 했다. 의심하지 않고 믿으면 믿음이 생긴다고 조언해줬다"면서 "아마 그때 제가 감독님을 의심하고 있었나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4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