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부, 할당관세로 계란 수입 지원…공공요금 최대한 억제

기사입력 : 2016년12월23일 11:58

최종수정 : 2016년12월23일 11: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 수입을 지원키로 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 할당관세를 적용해 계란 수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AI로 인한 계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철저한 방역 원칙 하에 제한적으로 반출을 완화할 것"이라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과도한 반출 금지를 완화하고 전용차량이 있는 농가는 차량소독 후 환적장을 통한 반출횟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할당관세 적용 등으로 계란 수입을 지원하는 등 수급 안정 노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3차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수급대책의 수립·이행 뿐만 아니라 민생물가 안정, 피해업체(소상공인 등) 지원 등을 위해 정부는 기재부 차관보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공동 팀장으로 하는 관계기관 합동 TF도 구성할 계획이다. TF에는 기재부와 농식품부 외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기업청, 관세청 등이 참여한다.

또한, 농축수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에 대비해 정부·민간 비축물량 공급 확대, 선물세트 할인판매 등 민생대책을 내년 1월 중으로 마련키로 했다.

공공요금 인상은 최대한 억제한다.

공공기관·지자체와 협조해 동절기 도시가스요금 및 기타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자제토록 유도키로 한 것. 아울러 가공식품이나 석유류에 대해서도 소비자단체의 가격감시활동 지원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유도하고, 불합리한 인상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디딤돌 대출 등 정책금융지원을 확대(2016년 41조→2017년 44조원)하고, 공공임대주택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노력도 지속한다.

통신비와 관련해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요금제를 확대하고,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통신시장 경쟁을 촉진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 차관은 "최근 AI 확산, 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공요금 등을 중심으로 민생물가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