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 예상범위는 1195~1205원을 제시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이 8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레벨 부담과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있다"며 "환율이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말 글로벌 달러는 상승세가 주춤했다. 선 연구원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성 달러화 매도세가 유입되면 달러화가 약보합을 기록했다"며 달러/원 환율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
연말 특유의 얇은 장도 변수다. 그는 "연말이 가까워지며 거래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