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 합류하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권민중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일제에 강제동원돼 해외에서 생을 마감한 한국인들의 애환을 그린 SBS '불타는 청춘'이 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한 '불타는 청춘'은 시청률 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은 티니안에 강제징용됐다 이곳에서 새 삶을 산 한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그렸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징용된 한국인들은 성씨까지 잃어가며 고된 인생을 살았다. 김광규, 강수지, 최성국, 장호일은 티니안 섬에 남은 한국인 2, 3세들을 일일이 만나 역사의 아픔을 돌아봤다.
특히 '불타는 청춘'은 뉴페이스가 안문숙이 아닌 권민중이라는 사실을 방송 말미 예고편에 짧게 내보내며 기대를 모았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 비해 시청률이 0.2% 하락한 '불타는 청춘'은 동시간대 2위인 MBC 'PD수첩'(5.4%)를 따돌렸다. KBS 2TV '살림하는 스타들'의 시청률은 2.7%로 저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