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더이앤엠 "中 바이두와 개인방송 방송자 공급 계약 논의중"

기사입력 : 2016년12월28일 09:51

최종수정 : 2016년12월28일 09:51

거대 IT 기업과 중국 내 개인방송 사업 진행 예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개인방송 플랫폼 서비스 팝콘TV를 운영하고 있는 더이앤엠(THE E&M, 대표 남득현)은 중국 최대 검색엔진 기업인 바이두(Baidu)와 개인방송 방송자 공급 계약을 논의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더이앤엠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개인방송플랫폼 운영 능력과 방송자 소싱 및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중국 내 개인방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바이두의 파트너로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맞는 다양한 형태의 개인방송을 기획하고 이에 적합한 한국 방송자를 공급해 중국 개인방송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두는 알리바바, 텐센트와 함께 중국의 3대 IT기업이다. 약 7억명 수준의 월평균 유저를 기반으로 검색엔진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네이버/다음카페와 유사한 ‘티에바(TIEBA)’서비스 내에서 개인방송 사업을 추가 전개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뉴미디어 부문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에서는 개인방송 시장 확대와 한류의 인기를 바탕으로 한국 BJ에 대한 호감도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스트리밍 서비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한 한국 BJ는100명 내외로 방송 한 번에 수천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이앤엠 남득현 대표는 “더이앤엠의 해외 진출 사업이 중국 최대 IT 기업 중 하나인 바이두와의 계약을 진행하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바이두와의 계약은 중국-한국 라이브 방송 비즈니스 협업의 신호탄으로, 중국내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한 업체들과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중국 외 기타 아시아국가로도 추가 진출하여 범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