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집안문제를 거론한 TV조선 보도를 반박하며 날을 세웠다. <사진=이재명 트위터> |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친형 이재선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보도한 TV조선과 전면전을 선포했다.
이재명 시장은 2일 트위터에 국립부곡병원 입원동의서를 캡처해 올리고 하루 전 TV조선이 보도한 사실을 반박했다.
TV조선은 당시 기사에서 이재명 시장의 형수(이재선 씨 아내)를 인용, 이 시장이 이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시장은 'TV조선은 눈이 있으면 보시오'라는 트윗에서 "박사모 지부장 이재선 형님은 내가 아니라 형수 박인복과 조카딸 이주영이 경남 창녕 부곡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고 반박했다. 이어 "폭행 협박 당한 어머니가 '보건소진단'을 요청했지만 제가 막았는데…"라며 자신이 이재선 씨 정신병원 강제입원에 가담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