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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외친 신동빈號…광폭인사 초읽기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13:16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13:16

이달 중순 정기 임원인사 전망..정책본부 수장 주목
조직개편도 착착..그룹 계열사 4개 BU체제로 재편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그룹의 조직개편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임원 인사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검찰 수사와 최순실 게이트로 곤혹을 겪었던 신동빈 회장이 안정보다 변화를 택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만큼 대규모가 인사가 점쳐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이달 중순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매년 12월에 진행하던 정기인사는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 등으로 한달 가량 늦춰졌다.

롯데 내부에서는 이번 인사가 대대적인 규모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계열사 대표 이동부터 내부 승진 내용까지 구체적인 설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는 변화를 외쳐왔던 신동빈 체제의 첫 인사라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하다. 이미 지난해 10월 신 회장은 정책본부 축소 등의 내용이 담긴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며 '뉴롯데'의 질적성장을 선포한 바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 제공>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매킨지'에 의뢰했던 조직 개편 초안도 확정되면서 대규모 재편에 맞는 새로운 조직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먼저 그룹 정책본부 규모가 대폭 축소될 예정이다. 기존 7개실에서 4개의 소규모팀으로 슬림화되면서 정책본부 직원 300여명 중 100여명 이상이 계열사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나와 있던 일부 직원은 정책본부 근무가 연장되기도 했지만, 전체 인원 40% 정도가 감축되는 셈이다.

그룹 내 전 계열사는 4개 부문, 즉 BU(비지니스 유니트)로 재편된다. 유통과 식품, 화학, 호텔·리조트 등으로 분류되는 BU는 각각의 부문장이 총괄하게 된다.

축소되는 정책본부와 4개 BU의 각 총괄 책임자에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인물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고 이인원 부회장의 자리를 대신해 그룹의 살림을 챙길 정책본부 수장 자리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황각규 정책본부운영실장이나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2인 체제 가능성을 주목하기도 하지만, 황 사장은 정책본부, 소 사장은 유통 BU 부문장을 맡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안팎에서 흘러나온다.

롯데 관계자는 "조직 개편으로 인력 이동이 많을 수 밖에 없어서 인사 규모가 지난 몇년간 중에 최대가 될 것 같다"면서도 "새로운 조직과 인사 이동으로 올해 그룹의 분위기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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