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지난해 11월 유로존의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 컸다.
5일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치인 0.1% 상승을 웃도는 결과다. 이로써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로 석 달째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0.1% 상승해 0.1% 하락할 것이란 전문가 전망을 웃돌았다.
11월 에너지 물가가 전달보다 0.7% 오르며 전체 생산자물가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상승률이 2.6%를 기록했던 10월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