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게스트로 권민중이 등장한 가운데, 김국진이 격하게 반겨 강수지가 질투했다.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강수지가 권민중을 유난히 반기는 김국진을 응징했다.
지난 3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에는 게스트로 권민중이 등장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의 김국진,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은 권민중을 격하게 환영했다.
권민중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인사한 후 편안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국진은 "민중이는 옷 갈아입어도 미스코리아다"라며 웃었다.
이에 최성국이 "형이 지금 제일 좋아하는 거 알아요?"라며 슬쩍 눈치를 줬다. 이어 강수지가 "오빠 미스코리아 좋아했나 봐요?"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또 "되게 따지나봐. 타이틀 같은 거"라며 강수지 편에 섰다.
이때 김국진의 얼굴은 붉어졌고 강수지에 "나야 뭐 저기…"라고 해명 하려다 못했다. 강수지는 무릎으로 김국진의 엉덩이를 살짝 차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후 강수지는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국진이 오빠를 좋아하고 또 미스코리아를 좋아하고"라며 웃었다. 이어 "질투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국진 씨가 미스코리아에 대해 꿰고 있더라"라고 하자 강수지는 "그래서 제가 서울에 가서 물어보려고 한다. 미스코리아의 역사에 대해서"라고 말했다.
이후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제가 미스코리아를 떠나서 반가움의 표시다. 오랜만에 보면 그런 반가움이 있지 않나"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