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이태곤 소속사 측이 “이태곤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뉴스 판' 캡처> |
이태곤 폭행 시비, 소속사 "전치 4주 예상"…상대 남성들 "우리도 폭행당했다" 주장
[뉴스핌=정상호 기자] 폭행 시비에 휘말린 배우 이태곤 소속사 측이 “이태곤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뉴스판’에서는 배우 이태곤의 폭행 시비와 관련된 보도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이태곤은 지난 7일 새벽 용인의 한 호프집에서 30대 남성 2명과 싸움이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신고한 호프집 사장은 “가게 안에 이태곤 씨 일행과 남성 두 명 밖에 없었고, 술에 취한 남성들이 이태곤 씨를 향해 낄낄거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태곤 소속사 측은 “가게 밖에서 상대 남성이 악수를 청하자, 이태곤씨가 예의를 지켜달라고 하는 대화가 오간 뒤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반격은 할 틈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태곤은 전치 4주의 상해 진단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상대 남성들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도) 이태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쌍방 폭행인지 정당방위인지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태곤은 지난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주목을 받았고 '연개소문' '겨울새'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