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유가 등 상승…우호적 영업환경 덕
[뉴스핌=방글 기자] SK이노베이션의 4분기 영업이익이 85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9800억원으로 1%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9일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제마진이 견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유가상승 등 외부환경도 우호적이었다"며 "재고평가 이익도 2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2017년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OPEC과 비OPEC을 아우르는 대규모 원유 감산 합의가 유가 상승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017년 중 재고 이익 발생과 석유개발(E&P)사업 턴어라운드가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