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CES 2017 중국기술] TCL 공책보다 얇은 초슬림 퀀텀닷 TV 선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9mm 초슬림 고화질 곡면 TV, CES 혁신상 수상

[뉴스핌=홍성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8일 열린 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중국업체가 전시부스전체의 1/3을 차지, 최신 기술 탑재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며 IT분야 중국기업의 부상을 세계에 알렸다. 11년 연속 중국 TV브랜드 1위 TCL 은 메인 전시장 중앙에 자리잡고 초슬림 퀀텀닷(양자점) TV와 관련 혁신 기술을 시연하며 현장의 시선을 강탈했다.

CES2017 TCL 전시관

This is SMART TV” 3.9mm 초슬림 퀀텀닷 TV

TCL은 이번 CES에서  스마트폰 두께(3.9mm)의 초슬림 퀀텀닷(양자점) 곡면 TV와 세계 최초 LED패키지를 탑재한 퀀텀닷 기술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이들 컨셉 제품은 TCL에 ‘CES 디스플레이부문 혁신상’ 수상의 영광을 안겼다. TCL은 2016년 개최된 CES에서도 ‘퀀텀닷 TV 부문 기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TCL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XESS시리즈 TV 도 해외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CES 개막 하루 전 날, TCL은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글로벌 쇼케이스‘This is SMART TV’를 열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XESS TV X2와 X3를 발표했다. 이들 두 제품은 각각 6.9mm와 7.9mm의 초슬림 화면과 보더리스(Borderless 테두리無)기술을 자랑하는 퀀텀닷 TV다.

X2와 X3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산업디자인을 적용, 업계 첨단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화질, 음질, 컨텐츠 서비스 면에서 극강의 체험을 제공한다. 최첨단 퀀텀닷 재료가 사용돼 자연색에 가까운 색채 표현이 가능하고, 얼마 전 삼성이 인수해 주목 받은 하만의 음향기기를 탑재해 실감나는 오디오를 구현했다.

TCL이 CES2017에서 선보인 3.9mm 초슬림 퀀텀닷 곡면 TV, 스마트폰과 두께 비교 시연 중

한편 TCL이 미국 스트리밍 미디어 플레이어 로쿠(Roku)와 손잡고 발표한 4K TCL Roku TV C시리즈도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다. 이 텔레비전은 북미시장 소비자를 주요 타겟으로 맞춤 제작된 제품으로, 4K 해상도에 돌비 비전 HDR을 탑재해서 명암비를 극대화했고, 세련된 외관과 초슬림 화면으로 프리미엄 시각 체험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TCL은 제품 외에 혁신기술도 줄줄이 선보였다. TCL이 출시한 인공지능 기술 ‘AIxperience’ 는 딥러닝 및 빅데이터 기술을 TV에 적용, 사용자에게 선별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보다 간편한 맞춤형 체험을 구현한다. 또 TCL은 전시부스에서 퀀텀닷 TV의 화질과 명암비, 음향효과를 체험하는 장을 마련,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TCL 리둥성(李東生) 회장은 “TCL그룹 수익의 절반이 해외사업에서 나오고 있다”며, “향후 이 비중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TCL TV부문은 전세계 3위다.

특히 북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TCL은 삼성에 이어 TV 판매량 2위를 자랑한다. 최근 몇 년 간 TCL의 북미 시장 성적표는 훌륭하다. 2015년 TV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2배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머큐리 공개

이번 CES2017에서 TCL 그룹 모바일 부문은 블랙베리 스마트폰과 보급형 6인치 패블릿(태블릿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 알카텔(Alcatel) A3 XL을 선보였다.

이중에서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TCL이 지난 12월 블랙베리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출시한 첫 번째 결과물이다. 계약 당시 블랙베리는 2017년 생산 제품부터 설계와 하드웨어는 중국의 TCL이 담당하고 상표와 소프트웨어는 블랙베리 브랜드를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특징인 버튼식 키보드라 할 수 있다. 개발코드명 블랙베리 머큐리의 정확한 제품명과 구체적인 사양은 오는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CES2017에서 선보인 블랙베리 스마트폰 머큐리(제품코드명)

모바일 시장은 TV에 비해 더욱 경쟁이 치열하지만, TCL은 미국 시장에서 4위로 선전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라이스(Canalys)에 따르면, TCL은 2016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9%로 애플, 삼성, LG에 이어 4위, 중국 스마트폰 업체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TCL그룹은 가전, 미디어, 통신업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중국 기업이다. 11년 연속 중국 TV 업계 1위를 차지한 중국 가전 대표 브랜드로 2016년 기준 브랜드 가치는 765억6900만위안에 달한다. 현재 글로벌 진출에 주력하고 있는 TCL그룹은 향후 5년 내 유럽 및 미주시장의 점유율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도 현지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퀀텀닷(Quantum Dot, QD): 수 나노미터(nm) 크기의 초미세 반도체 입자를 말하며, 퀀텀닷TV는 기존 LCD에 TV에 비해 색재현력이 좋으면서도 원가 차이는 20-30%밖에 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는 퀀텀닷TV 대 OLED TV 진영 경쟁체제가 구축되고 있으며, 국내 업체중에는 삼성전자가 퀀텀닷 TV, LG전자가 OLED TV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월드 콘서트 투어 추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세계관을 현실로 확장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넷플릭스가 영화 속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글로벌 콘서트 투어를 위해 대형 공연 기획사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오스카 시상식,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골든 공연 모습 [사진=로이터] 2026.03.16 taeyi427@newspim.com 내년에 전 세계 투어를 목표로 하며, 이는 개봉 예정인 속편에 앞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논의 중인 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수십 개 주요 도시의 1만~2만 명 수용 아레나급 공연장에서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공연 기획사가 최종 선정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수천만 달러 규모의 선지급 보증금 제안이 오갈 정도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케데헌'의 OST는 지난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집계 세계 판매량 3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주제곡 '골든(Golden)'은 K팝 최초로 그래미상과 오스카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대기록을 세웠다. 투어의 핵심인 출연진 구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극 중 그룹 '헌트릭스'의 실제 목소리를 담당한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의 실물 공연은 물론, 홀로그램을 활용한 가상 캐릭터 공연 방식도 논의 테이블에 올라 있다. 넷플릭스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 스트리밍 서비스를 넘어 공연, 굿즈 등 오프라인 수익 모델을 본격화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복귀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며, '케데헌' 속편 제작을 위해 감독들과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등 K콘텐츠와 애니메이션 IP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03-19 09:42
사진
공항공사 3사 통합 추진 수면위로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을 아우르는 거대 통합 공항공사 설립 방안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련 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기관 간 극심한 재무 격차와 상이한 조직 문화 때문에 통합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일방적인 추진보다는 세밀한 의견 조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수면 위 올라온 통합 논의…노조 간 입장차 '극명'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의 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각 기관 내부의 찬반 격론이 뜨거워지는 양상이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이들 3개 기관을 하나로 합치는 밑그림이 담긴 초안을 각 부처와 대상 기관에 돌려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결과를 토대로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향후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세부적인 통합 방안을 다듬을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인천공항에서 국내선을 띄우지 않는 상황을 짚으며 국내·국제선 분리 운영이 초래하는 국민 불편을 꼬집었다. 이를 기점으로 통합 이슈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가덕도신공항의 효율적인 운영과 침체된 지방 공항의 활성화, 그리고 공항 정책을 총괄할 단일 창구 마련 등이 명분으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최소 1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 건전성이 높은 인국공을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통폐합 움직임이 가시화하자 각 공사 노동조합은 상반된 목소리를 냈다. 공항공사 노조 측은 이날 통합 추진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노조 관계자는 "운영 주체를 하나로 합치면 업무 효율성이 개선되고,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 간 연계가 강화돼 결과적으로 지방 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국공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인천공항 졸속통합저지 공동투쟁위원회'를 발족, 전면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공항의 적자를 메우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짊어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2024년 기준 인국공은 48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한국공항공사는 134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실적이 상반된 상황이다. 이들은 "공사 세 곳을 단순히 묶는 방식으로는 각 공항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오히려 부담만 확대해 공항산업 전체의 운영 안정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항산업 전반의 동반부실은 결국 공공서비스의 질 저하와 공항 운영 혼선, 안전 우려, 여객 불편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가 말하는 효율화의 결과가 국민 불편과 공공서비스 저하로 돌아와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 거대 공기업 탄생 장단점 '뚜렷'…"신중한 접근 필수" 정부는 공항 관리 공공기관 개편안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확한 방향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향후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관계부처 중심으로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정부 차원의 강력한 통폐합 의지에 따라 기관 개편이 현실화될 확률이 높지만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는 여전히 상존한다는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글로벌 허브로서의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약화가 일 순위 해결 과제다. 인천국제공항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네덜란드 스히폴공항 등 세계적인 허브 공항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그러나 벌어들인 돈을 통합 이후 타 사업에 투자하면 정작 인천공항 자체의 서비스 고도화나 4·5단계 확장 사업 등에 투자할 동력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한 항공 전문가는 "거대 공룡 공기업 탄생에 따른 방만 경영과 독점 폐해도 심각한 문제"라며 "현재는 기관이 분리돼 있어 서비스 품질이나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 간접적인 비교와 견제가 가능하지만, 이를 하나로 합치면 국내에 비교 대상이 없는 완전 독점 체제가 되어 서비스 질 하락과 방만 경영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물론 통폐합의 장점 및 기대효과도 있다. 조직 통합으로 인한 사업 구조의 개편과 기능의 통합은 조직의 전체 운영 경비를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복 기능이 합쳐지면 부처 할거주의가 감소하고 협업과 조정을 촉진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과도한 조직의 통합은 전문성을 저하시키는 기대하지 않은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서로 다른 조직 간에 이질적인 조직 문화나 업무 처리 방식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협업을 저해해 구성원들의 전반적인 행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도 빈번하다. 박한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본부장은 "조직 통합이 단순한 물리적인 결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조직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제대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대등한 지위를 전제로 한 통합이 아니라, 통합의 중심이 되는 우세한 기관이 존재할 경우에 주도권을 쥐지 못한 기관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이들을 더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근로복지공단이 한국산재의료원을 흡수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유사한 갈등이 불거졌다. 피흡수 기관인 의료원 측이 병원의 공공성 약화와 노동 조건 저하, 인력 감축 등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통합 이후에도 병원에 독립채산제와 철저한 성과급제, 직급파괴 제도가 도입돼 불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단은 통합의 긍정적 성과를 적극적으로 부각했다. 보상과 치료가 연계돼 산재 환자에게 전문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환자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점을 내세운 셈이다. 조직 일체감을 강화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인사 및 보수 체계를 일원화하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난관을 돌파해 나갔다. 김택원 전 경인여자대학교 국제무역과 교수는 "통합에 있어서 정부의 추진력도 중요하지만 최대한의 내부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통합 이후의 진통을 완화시키는 대안"이라며 "공공기관 및 공기업 간 통합에 관한 논의 시에 주변 기업 환경과 경제 추세 등 양적, 질적인 수준을 고려해 보다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3-19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