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새 회장, 조용병 현 신한은행장 '우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동우 회장 "차기 회장 후보 아직 결정 안돼"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그룹을 지난 6년간 이끌어온 한동우 회장의 뒤를 이을 새 회장이 19일 결정된다. 

"아직 차기 회장 후보는 결정되지 않았다"는 게 신한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금융권 안팎에선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우위에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19일 오후 2시 3차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한다. 이날 추천된 회장 후보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아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3차 회추위는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 최종 후보자 3인에 대해 외부 헤드헌팅업체 평판조회, 역량·자격요건 내부평가 브리핑을 시작으로 각 후보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저녁 8시께 차기 회장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인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신한금융 안팎에선 조용병 행장이 일찌감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조 행장은 KB국민과 하나금융 등과의 치열한 리딩뱅크 싸움에서 단 한차례도 1등을 빼앗기지 않으며 입지를 다졌다.

아울러 조 행장은 신한금융 내 다른 후보들보다 두 기수 앞서 있어 회장이 되면 큰 변화 없이 조직을 이끌어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행장은 1957년 충남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표적인 영업·국제통으로 직원들과의 친화력이 강점이다.

신한금융 사정에 정통한 한 고위관계자는 "신한 내부에선 전례를 비춰볼 때 은행장이 카드 사장보다는 차기 회장으로 한발짝 앞서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고 전했다.

이런 까닭에 회추위원 사이에 특정 후보로 상당 부분 협의와 의견 수렴이 진행됐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모 회추위원은 "회장 인선은 절차상 비밀투표를 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그런 절차를 따라야 하는 것"이라면서도 "(회추위원간) 의견교환 과정을 거치면서 전혀 이견 없이 한 사람으로 모이면 만장일치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추위는 평판 조회, 최종 면접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공식적으로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동시에 전통적으로 신한지주 회장은 재일교포 주주보단 현직 회장의 복심이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동우 회장의 선택이 변수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회추위원인 한동우 회장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19일 당일 평판조회, 면접 등 여러 절차가 있어 아직 차기 회장 후보는 결정이 안됐다"면서 "서로 협의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다르면 표결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이상경 회추위원장도 "무기명투표를 통해 과반수가 넘으면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지주 회추위는 이상경 위원장을 비롯해 한동우 회장, 고부인, 박철, 필립 에이브릴, 히라카와 유키 사외이사, 남궁훈 비상무이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