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유일호 "대규모 사업 관리 체계 개선... 재정 누수 막는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9일 16:57

최종수정 : 2017년01월19일 16:57

[뉴스핌=이고은 기자] 정부가 재정 낭비요인 제거를 위해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 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대규모 사업이 잘못 추진되면 막대한 재정 누수를 발생시킬 수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총사업비 관리, 타당성 재조사 등 제도들이 서로 관리대상 범위가 불일치하거나 정합성이 부족해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총사업비 관리대상 범위를 현행 '500억원 이상 기업'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바꿔 제도간 연계성을 높이기로 했다.

애초 총사업비 관리대상이 아니었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사업비나 국고 지원 규모가 늘어나 타당성 재검증이 필요하게 되면 검증할 수 있도록 타당성재조사 실시요건도 개선된다.

유 부총리는 "그간 현재의 예비타당성 수행방법으로 타당성 분석이 어려웠던 복지ㆍ교육 등의 사업에 대해서도 실행 가능하고 적절한 방법을 개발하여 타당성 검증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또 "민간투자법령에 예비 타당성조사 실시 근거를 규정함으로써 그간 불분명했던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절차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공공구매제도의 효율화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정부 지원의 혜택이 돌아가게 할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중소기업 공공구매 지원제도'를 통해 정부·공공기관 등이 구매액의 70% 이상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도왔으나, 소수 기업에 집중돼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충분히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제도에 '졸업제'를 도입해 경쟁을 촉진하고, 제외 기준도 객관화하며, 창업기업과 R&D 전문기업도 조달시장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출․고용 우수기업에 대해 낙찰자 결정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드론과 3D프린터 등 신성장 품목 위주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추가 지정해 해당 산업을 육성하며, 중소기업 스스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기술평가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