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31일 중앙당에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후, 국립현충원으로 이동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시장 측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는 참배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대선 행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당적 변경이나 제 3지대론 합류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며 "당정, 정치적 입장 또는 현안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사람 치고 마지막까지 책임지는 사람을 본 일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는 다음 달 2일 등록할 예정이다. 같은당 김부겸 의원 측은 "출마 선언을 먼저하고 후보등록할 예정"이라며 "출마선언시기 결정은 늦어도 다음달 10일경까지는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