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E1이 프로판(propane)과 부탄(butane) 등 액화석유가스(LPG)의 국내 공급가격을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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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E1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 및 환율상승, 가격 미인상분 누적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프로판 및 부탄 모두 각각 kg당 92원만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판은 가정·상업용이 ㎏당 839.8원, 산업용 846.4원에 판매되며 부탄은 ℓ당 1232.0원에 판매된다. 부탄은 자동차 연료로, 프로판은 취사·난방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LPG 가격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에서 발표하는 국제 가격을 기반으로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한다.
또 중동 지역에서 국내까지의 운송 시간을 고려해 전월 국제가격 기준으로 당월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