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출동! 가성비 헌터' 코너에서는 3900원 가격의 황제 갈비탕 맛집이 등장했다.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3900원 왕 갈비탕 맛집이 '생방송 오늘저녁'에 소개됐다.
2일 방송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출동! 가성비 헌터' 코너에서는 3900원 가격의 황제 갈비탕 맛집이 등장했다.
3900원 왕갈비탕집 사장님은 "원래 무한리필 고기집이다. 낮에 지역주민에게 뭘 할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좋은 음식을 착한 가격에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미나 외식경영학 교수는 "크기가 20cm가 넘는다. 세덩이나 된다. 이렇게 해서 3900원이면 너무 저렴한 것 아니냐"며 놀랐다.
정육업계 종사자는 "갈비의 상태가 좋다. 갈비쪽으로 휘었다. 미국산 등갈비다. 대부분 한우전문점이 아닌 식당에서는 갈비는 90%이상이 미국산이다. 원가절감을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사장님은 고기가 오면 진공포장해 등갈비를 보관했다. 그리고 이 고기들을 수족관에 넣어뒀다. 사장님은 "일반 냉동고기를 물에 담가서 해동을 하면 최소 12시간이 걸린다. 2일 정도 수족관에 담그면 1시간만에 깨끗하게 핏물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3900원 황제 갈비탕 맛은 고기의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이 비법은 바로 쌀뜬물이다. 사장님은 핏물을 적당히 빼고 쌀뜨물로 끓여주면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적포도주를 넣어 잡내를 제거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