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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중국, 3개월 최고치 근접…홍콩 1% 랠리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17:14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19:19

홍콩, 뉴욕+본토자금 훈풍…일본 도시바 22% 폭등 눈길

[뉴스핌= 이홍규 기자]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홍콩이 1% 가량 올랐고 중국의 주요 지수들은 3개월만에 최고치에 다가섰다. 일본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친 가운데 도시바가 20% 넘게 폭등했다.

홍콩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 최고치 경신과 중국 본토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H지수 추이 <자료=홍콩증권거래소>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 상승한 2만4178.11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18% 뛴 1만531.52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넉달 연속 둔화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업체들의 주가는 상승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주가를 추적하는 항셍 본토부동산지수는 3% 넘게 올라 약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소재 업종도 3% 이상의 오름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시즌·정치협상대회)시즌을 앞두고 정부의 공급 주도 개혁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후강퉁(상하이와 홍콩 증시간 교차거래)을 통한 본토 자금유입액은 일일 한도의 20%를 차지해 전날 9.8%를 넘어섰다.

중국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4% 오른 3261.2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7% 뛴 1만444.3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0% 오른 3489.76로 하루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지수들이 3개월 최고치에 근접했지만 일부 투기 세력들이 최근 상장된 금융 업종에 매도 주문을 내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장쑤우장 지방 상업은행은 9.1% 폭락했다. 이는 작년 11월 말 상장한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부동산 업종은 가까스로 상승했다. CSI300부동산지수는 0.17%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도시바 주가의 폭등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상승세가 중단됐고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취했다.

닛케이지수는 0.01% 하락한 1만9379.87엔에 거래를 마쳤으며 토픽스는 0.1% 상승한 1557.09엔으로 장을 마쳤다.

다만 전자기업 도시바는 22% 폭등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経済新聞)에 따르면 도비사가 반도체 사업의 잠재적 입찰자들에게 기업가치를 2조엔 이상으로 추정해 입찰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의 재무 여건 개선을 기대한 투자자들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 오후 장 한 때, 도시바 주식의 거래 대금은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20%를 차지했다.

오후 5시 04분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31% 하락한 113.32엔에 호가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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