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분 토론'은 파국으로 치닫는 한일양국의 외교상황을 진단한다. <사진=MBC '100분 토론'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100분 토론’이 삼일절을 앞두고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한일갈등을 진단한다.
3월1일 오전 0시15분 방송하는 ‘100분 토론’은 지난해 12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로 촉발된 한일갈등의 올바른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날 ‘100분 토론’에는 김열수 성신여대 국제정치전공 교수,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 양기호 성공회대 일어일본학과 교수,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출연한다.
‘100분 토론’은 일본 대사가 본국으로 소환된 지 40일이 지난 현재, 일본 정부의 날로 심해지는 억지 주장을 들여다본다. 일본은 여전히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고, 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주요 인사를 참여시키는 등 한국을 도발하고 있다.
.이날 ‘100분 토론’은 지난 14일, 외교부가 소녀상 위치가 외교공관 보호와 관련한 국제예양과 관행 측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산 소녀상 이전 요청 공문을 지자체에 보낸 사실을 파헤친다. 아울러 소녀상 문제가 국제사회 신뢰도를 하락시키고 북핵 문제 등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흔들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진단한다.
특히 한일양국의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외치는 목소리가 뜨거운 가운데, 이는 불가하다는 반대 측 목소리도 들어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