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도 달래야 하는데.." 발묶인 신동빈 회장 '발동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 사드 문제 해소·日 롯데 경영 등 글로벌 경영현안 산적
출국금지로 해외출장 일정 못잡아.."출장 명분 쌓여만 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신동빈 회장이 직접 챙겨야 할 롯데의 글로벌 현안이 산적하지만, 출국금지로 인해 발만 동동 구르는 모양새다.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대한 대응, 일본 롯데 챙기기, 면세점 확장 등 현안도 다양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여전히 해외 출장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잡혀 있는 신 회장의 해외 출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출국금지가 풀려야 그 이후에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사드 국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국에 나갈 이유가 충분히 있다"며 "중국 뿐만 아니라 일상적으로 진행하던 일본에서의 경영을 위해서도 출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롯데는 사드부지 제공을 결정하면서 중국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정부는 롯데가 약 3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롯데월드 선양 프로젝트'의 핵심인 '롯데월드 선양'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롯데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징동닷컴도 자사 사이트의 롯데마트 온라인몰 개점을 전격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중국 언론들 역시 불매운동을 조장하는 보도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는 중국에 다년에 걸쳐 10조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현재 유통·식품·관광서비스·유화제조·금융 등 롯데 24개 계열사가 진출해 2만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해 매출액도 3조2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만큼 중국에서의 사업이 휘청이는 것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신 회장은 향후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헤드쿼터를 설립하는가 하면,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정도로 중국에 신경을 써 왔다. 그런면에 비춰보면 지금같은 위기상황에서는 직접 중국 방문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임에도 발이 묶인 탓에 국내에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같은 이유로 일본 롯데 경영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 그는 한일 롯데 원톱으로 올라 선 그는 일본의 정치·재계·금융권 등 다양한 인사를 일상적으로 만나며 사업 협의를 진행했었다.

특히 한국롯데의 지주사격인 호텔롯데의 최대지분을 갖고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경영상 주요 이슈가 있을 경우 언제든 임시 이사회가 열릴 수 있지만 총수인 신 회장은 참석할 수 없는 형국이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은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을 겪으며 이른바 '무한 주총'을 통해 신 회장을 흔들겠다는 전략을 공언한 바 있다. 만약 신 전 부회장이 이 기회를 틈타 경영권을 되찾겠다며 주총을 열기라도 한다면 국내에서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셈이다.

이제 특검 기한이 종료돼 한 고비를 넘긴 신 회장은 출국금지가 해제되면 조속히 해외 출장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영수 특검팀은 검찰에 사건을 이첩하면서 신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의 출국금지 해제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사진
카카오 노조, 10일 부분 파업 예고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카카오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에 대한 대비에 나섰다. 카카오 노조의 파업으로 카카오톡과 카카오맵 등 카카오 서비스가 멈춰 불편을 주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카카오 노조의 파업 예고에 대비한 카카오 측과의 점검 회의를 개최해 서비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지난달 20일 판교역 광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성과급제 개선을 촉구했다. [사진= 정승원 기자] 앞서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오는 10일 부분 파업과 함께 판교역 집회를 예고한 바 있다. 회의에는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 보호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카카오 서영훈 부사장이 참석했으며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대응 방안과 비상 대응체계 등을 논의했다. 양측은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모니터링)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국민 다수가 이용하는 디지털 이음터(플랫폼) 서비스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의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비스 장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origin@newspim.com 2026-06-09 08: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