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최태준 윤보미, 가상 결혼생활 종료 <사진=‘우결 최태준 윤보미 장면 캡처> |
'우결' 최태준♥윤보미, 눈물의 이별 "기억하고 응원할게"…청계산에서 마지막 편지+포옹
[뉴스핌=정상호 기자] ‘우결’ 최태준과 윤보미가 가상 결혼생활을 종료하며 눈물을 흘렸다.
4일에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는 최태준-윤보미 커플의 마지막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결' 최태준과 윤보미는 둘이 처음 만났던 청계산에 올랐다. 두 사람은 산에 오르면서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흐뭇해 했고, 함께 정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으며 지난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최태준과 윤보미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편지에 담기로 했다. 각자 등을 대고 편지를 쓰려던 찰나 최태준은 윤보미를 돌아세우며 "왠지 편지에 쓰면 그대로 끝날 것 같아서"라고 망설이다가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놀란 윤보미는 "저두요"라고 수줍게 답했다.
편지를 소망탑에 올린 최태준과 윤보미는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마지막 포옹을 끝으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최태준은 윤보미를 안으며 "이제 이 예쁜 뒤통수를 만질 수 없겠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윤보미 역시 "기억하고 응원할게요"라며 애써 눈물을 참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각자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을 전했다. 최태준과 윤보미는 편지의 말미에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편지를 다 읽은 윤보미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영상을 통해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아쉬움이 담긴 인사를 건넸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